제주도 농업기술원, 고령농업인 생성형 인공지능 농업활용 교육 ‘호응’

진은정 기자 / 2026-08-28 11:10:02
교육 만족 이상 응답 약 92%…농업 활용 도움 정도도 91.8점
▲ 2026년 고령농업인 AI 역량강화 교육

[뉴스서울]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8월 고령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 농업활용 능력강화’ 교육에서 만족도 91.8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교육 참여자 설문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은 92%로 나타났다. ‘앞으로 농업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항목도 91.8점을 받았다.

교육은 두 개 반으로 나눠 운영됐으며, 스마트폰 활용부터 생성형 인공지능의 농업 활용 기초까지 다뤘다.

교육생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직접 조작하며 기능을 익히도록 실습 비중을 높였다.

교육생들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농업정보를 찾고, 농작물 사진을 찍어 병해충 정보를 확인하며, 농산물 홍보물을 만드는 내용에 특히 관심을 보였다.

교육을 마친 뒤 설문에서는 스마트폰과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교육생은 “새로운 기능을 직접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생성형 인공지능을 농업에 활용하는 여러 방법을 알게 돼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교육시간을 늘려 구체적인 활용법을 다루고, 농산물 홍보·판매와 연계한 교육을 해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강병수 서부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고령농업인들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며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영농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과정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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