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중국 글로벌 물류기업과 협업할 스타트업 모집

진은정 기자 / 2026-10-30 20:50:05
SF EXPRESS KOREA와 물류·자동화 분야 스타트업 매칭…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발굴
▲ 2026 오픈아일랜드부트캠프 메인포스터

[뉴스서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국 글로벌 물류기업 SF EXPRESS KOREA와 협업할 국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제주센터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6 오픈 아일랜드 부트캠프'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SF EXPRESS KOREA는 1993년 중국에서 설립된 종합 물류기업으로, 특송·국제 물류·풀필먼트·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운영 효율화와 스마트 물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글로벌 물류기업의 실제 사업 수요와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새로운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업 분야는 ▲풀필먼트 인프라 구축 및 운영 효율화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및 운영 ▲국내 배송 네트워크 연계 및 라스트마일 효율화 등 3개 분야다. 제주센터는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 약 4개사를 선정해 SF EXPRESS KOREA와의 협업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부트캠프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에서는 SF EXPRESS KOREA의 사업 수요 소개와 스타트업 기술 발표, 중국 시장 인사이트 공유, 네트워킹 및 1:1 비즈니스 밋업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별 기술과 글로벌 기업의 수요를 구체적으로 연결하고, 기술검증(PoC)과 공동사업 등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에는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한다. 기업들은 제주에서 업무와 네트워킹을 병행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이후에도 협업 가능성에 따라 후속 미팅과 기술검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가능하며,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의 실제 수요를 확인하고, 자사의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협업 가능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협력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센터는 올해 중국 엔젤투자연합 투자자 밋업, 한중 창업 교류 프로그램, 선전시 창업경진대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과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화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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