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2026년 국가데이터 활용대회' 결과 발표

최중구 기자 / 2026-08-31 13:35:18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정책 효과 분석으로 성균관대 구남규, 대상 수상
▲ 국가데이터처

[뉴스서울] 국가데이터처는 국가데이터 활용을 확산하고 국민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2026년 국가데이터 활용대회’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통계데이터센터(SDC)의 아동가구 및 취업활동 통계등록부 등을 연계해 ‘지방자치단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의 정책 효과’를 분석한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대학원생 구남규 씨에게 돌아갔다.

대상작은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이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UnBox the Data! 데이터의 잠든 가치를 깨워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축적된 국가데이터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경제·사회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 수립과 창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우수 분석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대학·연구기관·공공기관 관계자와 일반 국민 등 총 451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78개 팀이 데이터 분석 보고서와 포스터를 제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국가데이터처가 제공하는 통계등록부, 민간자료, 마이크로데이터와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 외부 공공·민간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인구감소 대응,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청년 고용 변화,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현안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과 창의적인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가 심사와 함께 ‘소통24’와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평가를 실시했다. 분석 결과의 타당성과 정책 활용 가능성뿐 아니라 국민의 관심과 공감도를 함께 반영해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대상 1개 팀을 비롯해 보고서 분야에서는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3개 팀이 선정됐다. 포스터 분야에서도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3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총 13개 수상팀에는 국가데이터처장상과 총 2천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창의적인 시각과 뛰어난 분석 역량으로 국가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보여준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국가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 기반을 확충하고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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