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 |
[뉴스서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대전중부권에 ‘꿈의 암 치료’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센터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입자 치료와 양성자 치료는 방사선 치료와 달리 암세포 주변에 있는 정상 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 정밀하게 파괴하여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으로, 미국과 일본, 중국, 독일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대규모로 도입되고 있는 암 치료법이다.
이에 박용갑 의원이 ‘국가별 양성자·중입자 치료기 도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미국 45개, ▴일본 26개, ▴중국 14개, ▴독일 5개, ▴대만·이탈리아 4개에 달했다.
특히,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45개 양성자 치료센터를 24개 주에 걸쳐 구축했고, 일본은 도쿄와 오사카, 중국은 상하이, 광둥성 등 주요 지역마다 양성자 치료센터와 중입자 치료센터를 구축하여 가까운 곳에서 꿈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3개 양성자·중성자 치료센터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중입자), ▴서울삼성병원(양성자), ▴경기 고양 국립암센터(양성자)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2024년 기준 전국의 암 환자 317만 413명 중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암 환자는 159만 7,610명으로 50.4%에 달하지만, 비수도권에는 양성자·중입자 치료센터가 없어 꿈의 암 치료를 희망하는 암 환자들은 모두 수도권으로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부터 서울대병원과 함께 총사업비 2,925억 원 중 국비 1,394억 원을 지원하여 부산시 기장군에 비수도권 최초로 중입자 치료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2027년 개원을 앞두고 있지만, 우리나라 등록 암 환자 중 10.6%가 거주하는 충청권과 10.5%가 거주하는 호남권에는 양성자·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 꿈의 암 치료를 받으려면 원정 진료를 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박용갑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과 대전중부권 양성자 치료센터 구축 사업이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갑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의료 분야에서도 ‘5극 3특 국가균형 성장’을 위해 5극 3특 권역별로 지역완결적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입자 치료센터를 확충해야 한다”면서 “특히, 큰 병에 걸리면 서울로 가야 한다는 서글픈 현실을 바꾸려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산 기장 중입자 치료센터에 이어 암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대병원에 2차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