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어민 화상영어학습’은 해외 현지에 있는 원어민 강사가 화상을 통해 의사소통능력 중심의 수준별 맞춤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자기 주도적인 학습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원어민 영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교육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매 기수마다 수강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구는 보다 많은 관내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영어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올해 7월부터 사회적 배려 대상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중 수강료 전액 지원 대상에 차상위계층을 포함시키고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 인원에게 교재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수업은 2개월간 월, 수, 금 30분 또는 화, 목 45분 두 가지 과정으로 이뤄진다.
화상영어학습 홈페이지에서 레벨테스트를 한 후 수준별로 개설된 학습과정 중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학습을 진행하며 수준별 1:1이나 1:4 수업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영등포 구민이라면 누구나 할인된 수강료로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은 구에서 월 18,000원을 지원한다.
할인 및 지원금이 반영된 1개월 분 수강료는 1:4 수업의 경우 초1~고3 1만원 성인 32,000원이며 1:1 수업의 경우 초1~고3 71,000원 성인 89,000원이다.
박상준 미래교육과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 배움에 소외되는 구민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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