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삼1동은 보건소 접근성이 떨어져 그동안 지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이번에 개소하는 ‘역삼 어르신 건강관리센터’는 방문간호사가 상주하며 맞춤형 건강 스크리닝 및 상담을 통한 1대1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및 예방교육을 제공한다.
센터에서는 1차적으로 기초건강조사·검사를 실시하며 6개월마다 재검진을 통해 추후관리까지 돕는다.
단, 기초건강검사를 위해 혈액검사 8시간 전 금식 후 방문해야 한다.
향후 센터는 건강관리가 계속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집단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취약계층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12시이다.
센터 이용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역삼1동 주민센터를 통해 전화 또는 현장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역삼 어르신 건강관리센터를 통해 구민의 건강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고자 건강취약계층 인프라를 갖추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사업 확대에 힘써 구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계층포용도시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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