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이끈다

김주환 기자 / 2026-11-06 20:45:10
'2026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에 103개 팀 참가… 7개 부문 최우수팀 선정
▲ 2026 UAM 올림피아드 행사

[뉴스서울] 국토교통부는 11월 5일 경상북도 김천시 드론자격센터에서 열린 '2026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문별 최우수팀에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103개 팀이 참가했다. 전년(69개 팀) 대비 약 49% 증가했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56개 팀이 본선에서 기체 설계·제작, 운항 인프라, 공간정보 활용, 상용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UAM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과 정책 과제를 대학생들이 직접 탐구하고, 미래 도심항공교통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체창작 부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기체로 지정된 비행 경로를 따라 비행하며 이·착륙 정시성, 회랑 유지, 수직 이착륙과 순항 간 전환 안정성 등을 평가받았다.

버티포트 부문에서는 참가팀이 직접 제작한 모형을 활용한 평가가 처음 도입됐으며, 올해 신설된 공항활용 부문에서는 공항 인프라와 UAM을 연계하는 서비스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공간정보, 상용화 정책 지원, 전파환경, 규제혁신 등 총 7개 부문에서 UAM 서비스의 실현 가능성과 안전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다음과 같이 부문별 최우수팀에 수여됐다.

기체창작 부문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한 ‘UP팀’은 덕티드팬 2개를 적용한 리프트 앤 크루즈(Lift & Cruise) 방식의 안정적인 비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버티포트 부문 장관상을 수상한 ‘6x6 studio팀’은 옥상형 버티포트의 공간적 제약을 고려한 가변형 배치를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공간정보 부문 ‘Aerocity팀’은 서비스 모델의 타당성과 갱신모델 분석의 완성도가 돋보였고, 상용화 정책 지원 부문 ‘클리어런스팀’은 UAM 초기 상용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과 정책 지원 방안을 체계적으로 도출해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파환경 부문 장관상 ‘AVOMC팀’은 UAM 위치신호를 카메라 영상과 비교해 오류를 보정하는 감시 방법을 독창적으로 제시한 점, 규제혁신 부문 장관상 ‘규제혁신처팀’은 안전 확보와 신산업 활성화 간 균형을 고려한 점, 공항활용 부문 장관상 ‘날아라 냥참팀’은 효율적인 회랑 구성을 통해 공항셔틀 가능성을 검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각 부문별 기관장상 20점, 후원기관상 7점이 선정되어 총 34점의 작품이 이 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28년 초기 UAM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는한편, 안전한 운항을 위한 기술·제도·인프라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핵심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들이 제시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UAM 산업의 기술 발전과 서비스 모델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 등을 통해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준형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올림피아드는 대학생들이 직접 UAM 기술과 정책을 탐구하고 미래 도심항공교통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미래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28년 초기 상용화를 비롯한 UAM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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