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제21회 생물다양성 세밀화·인공지능 이미지 공모전 수상작 41점 공개

김주환 기자 / 2026-11-02 19:50:14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 세밀화·인공지능 이미지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제21회 생물다양성 세밀화·AI이미지 공모전 수상작

[뉴스서울]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제21회 생물다양성 세밀화·인공지능 이미지 공모전’ 수상작 41점을 선정하여 11월 3일 관내 생생채움 전시관(인천광역시 서해구 소재)에서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2006년 첫발을 내디딘 세밀화 공모전은 우리 자생생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예술적인 감수성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인공지능(AI) 이미지 분야를 신설하고, 대상 범위를 국제적멸종위기종(CITES)까지 확대했으며, 생물에 대한 관찰과 기록을 넘어, ‘인간과 생물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을 공개 모집했다.

지난 5월 11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987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해당 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41점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세밀화 부문 대상으로는 △성인부 ‘지구와 함께 숨 쉬는 느림의 미학, 나무늘보(차영아 작)’, △고등학생부 ‘시린 얼음 위의 온기(김은혜 작)’, △중등부 ‘말뚝망둥어(전제이 작)’, △초등부 ‘오랜만이야, 지리산의 작고 소중한 친구야(이재윤 작)’가 선정됐다. 인공지능 이미지 부문 대상으로는 △성인부 ‘어느 숲의 묵념(김가람 작)’, △고등부 ‘유영(안선영 작)’, △중등부 ‘집을 짓는 동안 집이 사라졌습니다(안현성 작)’가 각각 뽑혔다.

수상작은 시상식 당일인 11월 3일부터 ‘생생채움’ 전시관에서 공개되며, 향후 전시관 1층과 2층 벽면 전광판에 전시될 예정이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공모전이 단순히 생물의 외형을 정교하게 재현하는 기술적 성취를 넘어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예술적 창의성과 생태적 감수성이 조화를 이루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국민 누구나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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