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 잇뉴, 중기부 팁스(TIPS) R&D 협약 체결

진은정 기자 / 2026-11-02 17:45:15
개인별 이동 패턴 분석해 맞춤형 장소 추천·방문 가능성 예측
▲ JDC 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 잇뉴, 중기부 팁스(TIPS) R&D 협약 체결

[뉴스서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인 로케이션 AI(Location AI) 기업 (주)잇뉴(대표 고병욱)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2026년 팁스(TIPS) 연구개발(R&D) 일반트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잇뉴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시공간 동선 기반 개인화 추천 및 방문 예측 AI 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팁스(TIPS)는 민간 투자사가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투자하고 정부가 연구개발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잇뉴는 지난 7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해당 센터의 추천을 통해 팁스 일반트랙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기술 고도화 기반을 마련했으며, 최대 2년간 정부 연구개발비 8억 원을 지원하는 일반트랙을 통해 AI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개발에서는 이용자의 위치와 이동 경로, 선호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로 적합한 지역 매장과 관광·체험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시간과 장소에 따른 이동 동선과 반복 방문 패턴을 분석해 실제 방문 및 재방문 가능성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의 방문 수요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잇뉴는 제주 전역 당일수거·당일배송 서비스 ‘얼른’을 운영하며 자체 물류 관리 및 경로 최적화 기술과 시공간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또한 기존 도로 혼잡 예측 AI 기술에 대해 TTA 공인시험성적서를 확보하는 등 관련 기술 역량을 검증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팁스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물류 분야의 데이터 분석·예측 역량을 소비자의 로컬 경험 및 방문 수요 예측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 제주 관광·생활권을 중심으로 개인화 추천과 방문 예측 기술의 현장 실증을 추진하고, 지역 상권 운영사 및 관광·체험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업자의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 활성화를 지원하고, 국내 주요 도시와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잇뉴 고병욱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그동안 물류 현장에서 축적한 시공간 데이터 분석 역량을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는 AI 기술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문 수요 예측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로케이션 AI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선 JDC 산업육성본부장은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인 잇뉴가 팁스 선정을 통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춘 지원을 강화하고, 혁신기업들이 제주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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