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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 무더위 쉼터 현황 |
[뉴스서울]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를 맞아 관람객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궁궐과 조선왕릉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관람객 안전 관리 조치 현황’을 일제 점검하고, 무더위 쉼터와 시설물 정비에 나섰다.
먼저, 각 궁궐의 공간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야외 그늘막과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경복궁(영훈당 홍보관), 창덕궁(약방, 인정문 우측 행각), 덕수궁(덕홍전, 중화전 행각), 창경궁(대온실 교육실), 종묘(향대청, 악공청) 등 주요 궁궐과 종묘 내 실내외 공간 8곳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며, 경복궁 내 관람길 발길이 잦은 4개소(흥례문 광장, 경회루 좌측, 흥복전 초소 뒤, 영훈당 홍보관 옆)에는 야외 그늘막도 추가로 설치된다. 곳곳에 안내 배너도 설치되어 관람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태릉·강릉과 선릉·정릉에는 자연 친화적인 ‘판상형 그늘집’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각 궁궐과 왕릉 내 우거진 자연 수목 그늘을 최대한 활용하여 도심 속 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아리수를 공급받아 온열질환 증상이 있는 위급한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조선왕릉 각 지구관리소의 역사문화관과 재실 등에서도 기존 설치된 정수기에 더해 쉼터 내 음수를 추가 비치하여 관람객들의 갈증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안전사고에 대비한 의료 지원 체계도 철저히 관리한다. 각 궁·능 관리소에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할 경우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포도당 등 비상약품과 응급 조치 물품을 구비했으며, ‘환자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여 관람객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조치했다.
한편, 기후변화로 인해 날로 심각해지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소중한 궁궐과 조선왕릉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 5월 '2026년 궁능 국가유산 집중안전점검 및 풍수해 예방 특별 안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궁능유적 내 재난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시정 및 보수 조치를 완료했다.
허민 청장은 “여름철 궁궐과 왕릉을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람객 여러분께서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시고 쉼터를 적극 활용하시는 등 안전하고 여유로운 관람을 즐기시기를 당부 드린다. 또한 관람객 안전을 위해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폭염중대경보 시에는 상황에 따라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며, 사전에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국민들께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급변하는 기후 속에서도 쾌적하게 우리 국가유산 향유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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