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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감귤박물관 최우수 선정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공영관광지 3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운영평가 결과, 서귀포감귤박물관 등 7개소를 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공영관광지 서비스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암행평가, 서면평가, 방문객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수 관광지를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 관광지에는 서귀포감귤박물관이 선정됐다. 우수 관광지에는 제주돌문화공원과 제주4․3평화공원 2개소가, 장려 관광지에는 제주별빛누리공원과 항일기념관 2개소가 뽑혔다. 전년 평가 대비 총점 상승폭이 가장 높은 발전 관광지에는 한라산국립공원과 현대미술관 2개소가 선정됐다.
운영평가에는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 위원이 참여해 ▲환대서비스 ▲콘텐츠 기획·운영 ▲이용 편의성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아울러, 도내 공영관광지 31곳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는 85.0점으로 전년(84.7점)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들은 전반적으로 관광지 시설과 관람 환경이 잘 정비돼 있고,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와 안내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쾌적한 이용 환경과 원활한 안내가 관광지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다만 일부 관광객은 관광지별 특색 있는 체험·전시 콘텐츠가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을 냈다. 콘텐츠 다양화와 설명·안내 기능 보완이 향후 개선 과제로 도출됐다.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관광지 1개소에는 60만 원, 우수 관광지 2개소에는 각 40만 원, 장려 관광지 2개소에는 각 30만 원, 발전 관광지 2개소에는 각 2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제주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한편, 관광지별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완해 공영관광지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공영관광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관광지마다 고유한 매력을 살린 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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