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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청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30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가보고 싶은 골목상권 만들기 민관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첫 회의 이후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 결과에 따른 지역 상권 연계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제주도와 양 행정시, 유관기관, 상인회, 공공건축가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관련 부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상권 활성화 사업과 신규 공모사업을 유기적으로 엮어내는 상권 벨트화 추진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올해 제주지역은 △서귀포시 중심상가(글로컬상권) △동문재래시장(백년시장) △플레이사계 골목형상점가(유망골목상권)가 각각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넓히고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석자들은 개별 사업의 단편적인 추진에서 벗어나, 기존 사업과 신규 공모사업 간의 방문 동선, 홍보, 공동 행사,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등을 상호 연결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제주시 원도심 상권-동문재래시장 백년시장 육성사업’ 간의 연계와 ‘서귀포시 이중섭거리·명동로 상권-서귀포시 중심상가 글로컬상권 육성사업’ 간의 연계 가능성을 공유하고, 행정시와 상인회 등 추진 주체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마련 필요성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서 중기부 유망골목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된 ‘플레이사계 골목형상점가’의 향후 사업 계획 발표도 진행됐다.
플레이사계는 독창적인 관광자원과 상권 브랜드, 체류형 콘텐츠를 융합해 골목형상점가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모델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단순 소비 공간을 넘어선 ‘콘텐츠 기반 상권 성장’의 우수 사례로 평가했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골목형상점가의 중앙 공모 대응력과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상권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행정시별 추천을 통해 대상 상권을 선정한 후, 민관협의체 참여 기관과 전문가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브랜딩·관광·공간 등 분야별 현장 자문과 특색 있는 콘텐츠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제주도는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와 함께 상권별 특색을 살린 브랜딩, 콘텐츠 발굴, 관광·문화자원 연계, 상인조직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골목형상점가를 포함한 지역 상권 활성화는 제주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핵심 도정 과제”라며 “앞으로는 개별 사업들이 분절되지 않도록 상권 간·사업 간 연계를 촘촘히 강화해 제주 골목상권 전체의 체급과 경쟁력을 확실히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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