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천해경, 욕지도 인근 해상 밍크고래 혼획 |
[뉴스서울]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4일 오전 8시 07분경 통영시 욕지도 서방 2해리(약 3.7km) 해상에서 어선 A 호(9.77톤, 연안자망)가 그물을 양망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하여 신고했다고 밝혔다.
사천해경 사천파출소는 삼천포 수협위판장에서 혼획된 밍크고래를 확인한 결과 길이 5.05m, 둘레 2,43m, 무게 약 1,000kg이며,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수컷 밍크고래로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되지 않아 위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A 호 선장에게 발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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