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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장관, 신임 주한 아일랜드 대사 접견 |
[뉴스서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9월 4일 오전, 새로 부임한 션 호이(Séan Hoy) 주한 아일랜드대사를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션 호이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올해 유럽연합(EU) 이사회 의장국인 아일랜드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아일랜드의 독립 투쟁과 30년 이상 이어진 북아일랜드 분쟁을 극복하고 평화를 이뤄낸 과정이 한반도의 역사와 매우 닮아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아일랜드가 보여준 평화에 대한 인내와 지혜는 남과 북이 모두 깊이 성찰해야 할 부분이라며, 평화의 기회가 왔을 때 이를 포착하는 노력과 결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일랜드가 올해 하반기 EU 의장국으로서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유럽의 이해와 지지를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요청했다.
션 호이 대사는 우리 정부의 평화 증진 노력에 공감을 표하며, 아일랜드의 평화 프로세스 경험을 공유했다.
션 호이 대사는 지난 30년 간의 평화 정착 과정을 거치며 얻은 확신은 “평화는 언제나 노력해야 하는 가치”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을 비롯해 아일랜드의 평화 프로세스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나라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양측은 분단의 아픔과 평화 구축 노력이라는 역사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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