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 K-뷰티 글로벌 라운지’ 신규 입점사 20곳 모집

진은정 기자 / 2026-10-08 14:15:04
중기부 수출 거점 사업 연계…유망 화장품 기업 19일까지 접수
▲ 제주도청

[뉴스서울] 제주 화장품 기업들이 국내외 관광객과 만나고 해외 판로까지 뚫을 수 있는 공간이 한층 커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칠성로의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인뷰티풀 제주)’를 ‘제주 K-뷰티 글로벌 라운지’(가칭)로 확대 개편하고, 새로 입점할 유망 화장품 기업 20개사를 19일까지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K-뷰티 수출 거점’ 사업의 하나로, 뷰티라운지를 케이(K)-뷰티 수출 허브로 키우고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중소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현재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에는 기초 스킨케어 중심으로 30개사가 입점해 있다. 이번에 20개사를 더해 50개 기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화장품법' 제2조에 따른 화장품(스킨, 앰플, 로션, 크림, 샴푸, 린스, 향수, 클렌저, 마스크팩, 색조 등)을 생산·판매하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 가운데 사업자등록증에 화장품제조업 또는 화장품책임판매업을 등록한 기업이다.

제주 뷰티산업의 자생적 성장과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모집 규모의 80%인 16개사 이상을 제주도에 본사나 지사를 둔 기업으로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브랜드당 최대 5개 품목까지 입점할 수 있고, 개별 제품 판매액의 85% 수준을 정산받는다. 제주 화장품 홍보용 기획 상품 제작 등 연계 마케팅도 지원된다.

신청은 6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신청 서류를 갖춰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 화장품사업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검토와 화장품 유통 상품기획자(MD)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품평회 심사를 거쳐 11월 중 선정 및 입점을 완료할 예정이다.

장철원 제주도 미래산업국장은 “‘제주 K-뷰티 글로벌 라운지’는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하는 매장에 인공지능(AI) 기술과 수출 지원을 더한 공간”이라며 “우수 화장품 기업이 국내외 관광객과 만나 실질적인 해외 수출길을 열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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