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국체전 열기 속 ‘귤빛 기부’ 열풍 이끈다

진은정 기자 / 2026-10-08 14:15:16
10월 12~22일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 시 자동 응모…107명 감귤 1박스 증정
▲ ‘귤빛 기부’ 이벤트 안내문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열기를 고향사랑기부 참여로 잇는 ‘귤빛 기부’ 이벤트를 연다.

제주도는 12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 가운데 107명을 추첨해 제주 감귤을 보내는 ‘전국체전은 직관, 감귤은 제주 직배송!’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체전 개막을 앞둔 오는 12일부터 폐막일인 22일까지 11일간 진행하며, 전국체전 분위기를 살려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늘리고 제철 감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전국 NH농협은행·지역 농·축협 창구에서 제주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된다.

도는 대회 회차인 ‘107회’에 맞춰 107명을 무작위 추첨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대표 답례품인 제주 감귤 1상자씩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30일 개별 문자와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감귤은 발표 후 7일 이내 기부자가 지정한 주소로 배송한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와 답례품 외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 발급되는 ‘탐나는 제주패스’로 1년간 관광지 할인과 한라산 탐방 예약 혜택을 받는다.

패스 소지자는 도내 공영·민영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한라산 탐방은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누리집에서 별도 정원으로 예약할 수 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은 ‘남방큰돌고래 보호 사업’과 ‘노꼬메오름 보호 사업’ 등 제주의 생태환경을 지키고 주민 복리를 높이는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을 맞아 제주에 기부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스포츠의 감동을 나누고 제주의 신선한 감귤을 받아볼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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