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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왼쪽으로부터 박민준 비연레이싱 비즈니스총괄, 박민석 비연레이싱 팀장 |
[뉴스서울] 세계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을 준비 중인 레이싱팀 ‘비연레이싱(BiYeon Racing)’이 국제 행사인 제주포럼 무대에서 고등학교 교육 단계의 산학연계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24일 제주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열린 제21회 제주포럼 JDC 세션에 박민석 팀장과 박민준 비즈니스 총괄이 공동 연사로 참여했다.
비연레이싱은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인 NLCS Jeju 6명의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전 세계 60개국에서 참여하는 STEM Racing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한다.
이번 참여는 비연레이싱의 활발한 소통이 계기가 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측이 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기록된 청소년들의 공학적 도전과 열정을 눈여겨보고 먼저 세션 참여를 제안하면서 이번 공식 발표가 성사됐다.
이날 ‘제주에서 시작해 세계로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두 연사는 10월 세계대회 본선 준비 과정에서 고등학생 팀이 직면한 실제 산업 현장과의 간극을 공유했다.
박민석 팀장은 “해외 팀들의 차량 성능보다 부러웠던 것은 필요할 때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 환경이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차량을 설계하는 것보다 피드백을 줄 전문가를 찾는 일이, 차를 만드는 것보다 정밀 부품 제작을 맡아줄 업체를 찾는 일이 더 어려웠다”며 구조적 연결 창구의 부재를 지적했다.
이러한 한계는 JDC가 당일 제시한 ‘GEC Squared’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사례로 큰 공감을 얻었다.
GEC Squared는 국제학교 간 연대와 더불어 대학, 기업,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의 진로탐색과 학부모의 원활한 도시 적응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비연레이싱은 자동차 문화 브랜드 피치스(Peaches)와의 선제적 협업 사례를 들며, 학생을 단순한 교육 대상이 아닌 성장 가능성을 가진 파트너로 바라보는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민준 비즈니스 총괄은 패널 토론에서 “산업 협력이라고 하면 보통 거대 연구 프로젝트를 떠올리지만, 고등학생 팀에게는 전문가의 작은 피드백과 가공 기술 지원 같은 작은 기회도 큰 전환점이 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주영어교육도시가 배움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산업과 연결되는 이노베이션 시티로 나아가도록 실무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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