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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청 |
[뉴스서울] 제주도내 중소제조업체와 농수축산 가공업체가 함께 쓸 수 있는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가 올 하반기 운영을 앞두고 공사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자체 창고를 갖추기 어려운 영세 제조·가공업체가 보관부터 출하까지 한 거점에서 해결할 수 있게 돼, 섬이라는 지리적 조건으로 가중돼 온 도내 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한층 가벼워질 전망이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제주시 아라2동 266번지에 들어서는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성 현장을 찾아 현재 90%의 공정률과 안전 시공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는 농축산식품국장과 해양수산국장, 국제물류추진단장,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통상물류과장, 감귤유통과장 등이 함께했다. 공사 추진상황 브리핑을 들은 뒤 1층 저온창고와 지상 2층 상온창고 내부를 둘러봤다.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국비 92억 원과 도비 166억 원 등 총사업비 258억 원이 투입돼, 부지 면적 1만 4,801㎡·연면적 5,60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도내 물류 핵심 인프라다.
1층은 저온창고, 2층은 상온창고로 구성되며, 관리사무실과 휴게실 등이 함께 들어선다. 공산품과 가공식품, 농산물 등을 보관할 수 있으며 수산물과 축산물 원물은 보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물류’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출고와 재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차량 배차·운송 경로를 최적화하는 운송관리시스템(TMS)이 도입되고, 전동지게차와 전동 파렛트 트럭 등 친환경 이송 장비도 갖춰진다.
운영은 공기관 대행 방식으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맡는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중소기업과 농수축산 가공업체가 자체 창고 없이도 제품을 보관·출하할 수 있도록 공동 물류 거점을 만들었다”며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과 연계해 이용 기업의 물류비와 운영 부담을 함께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공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행정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물류센터가 준공 이후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장 사전 수요조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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