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도시공간의 유기적 재편… 도심지 도로망 구축으로부터

김준극 기자 / 2023-02-07 12:30:05
더 빠르고 편리하게, 창원 도심 도로망 구축
▲ 이승룡 교통건설국장

[뉴스서울] 창원특례시는 올해를 창원의 미래 50년을 위한 혁신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시정운영 방향 중 통합도시 공간구조 개편을 설명하며 제2안민터널, 귀곡~행암, 석동~소사,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 연결로 내부 도로망 강화 및 도시 공간을 유기적으로 재편한다.

▲ 제2안민터널 및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 개통

시는 국도25호선 기존 안민터널의 교통량 과포화를 해소하고 국가산업단지와 부산항 신항간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하여 2016년 4월 착공한 “제2안민터널”과 2020년 12월 우리 시에서 착공하여 추진중인 “자은3지구~풍호동간 도로개설사업”을 2023년 12월 개통 할 계획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노선의 연장은 각각 3.8km, 1.26km로 진해구 석동 IC에서 석동~소사간 도로(2021년 3월 개통), 귀곡~행암간도로와 연계되어 도시 내부 연결되어 부산항 신항에서 국가산업단지 및 마창대교를 통한 경남 일원까지 연결이 가능하여 간선도로 이상의 기능을 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 진해 구도심 ~ 창원 귀산지역 연결도로 개설

이 구간이 개설 되면 삼귀 해안도로, 진해 해안도로가 연결되어 마산국화축제, 진해군항제 등 창원 해양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하지만 노선이 진해 해군 시설전대 내부를 통과함에 따라 대체시설 또는 차폐시설 설치 등 군부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전제 되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창원시에서는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올해 타당성 용역을 시행하여 군부대와 본격적으로 협의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합성2동 경남은행~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간 도로확장

이 사업은 3.15대로부터 팔용로까지 길이 0.42km, 폭 10m의 2차선 도로를 폭 20m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총 174억원이며, 2019년 팔용로에서 동마산시장까지 1차구간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2차구간 지장물을 철거 중이다.
본 공사 완료 되면(2023년12월) 주거밀집지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효율적으로 교통을 분산하여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룡 교통건설국장은 “우리 시는 도심 내 도로망 불편 해소와 지역 관광산업 연계를 위해 복합적으로 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추진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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