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국립제주호국원서 개최

진은정 기자 / 2026-05-29 12:15:15
‘그들의 바람, 오늘의 우리를 스치다’ 주제로 순국선열·호국영령 추모
▲ 현충일 추념식 임시 교통 안내 배너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6일 오전 9시 57분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추념식 주제는 ‘그들의 바람, 오늘의 우리를 스치다’다. 세월이 흘러도 이어져 온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염원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곁에 머물며 서로를 잇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리는 묵념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다.

올해는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온 유공자 유가족 등에게 도지사 표창패도 수여한다. 해병대 최초 ‘4대 해병 가문’으로 알려진 김준영 씨를 비롯해 항일운동과 6·25전쟁 참전 유공자 후손 등 보훈가족이 표창 대상이다.

제주도는 현충일 당일 국립제주호국원 일대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참배객 안전과 이동편의를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행사 당일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잇는 호국원 경유 240번 버스를 기존 10회에서 18회로 확대 운행한다.

제주종합경기장 차량등록사무소 앞에서는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임시순환버스가 운행된다. 호국원 내부에서는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10분 간격으로 묘역 순환버스가 다닌다.

강석두 제주보훈청장은 “현충일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이라며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가정에서도 오전 10시 묵념 사이렌에 맞춰 잠시 추모의 시간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혼잡 시간대를 피해 참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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