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덕면, 산불감시원 초소 점검

김준극 기자 / 2023-02-08 10:20:07
▲ 합천군 청덕면, 산불감시원 초소 점검

[뉴스서울] 합천군 청덕면은 지난 3일 산불감시원 초소를 방문해 산불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월에 비해 대기가 더 건조해지는 2월을 맞이해 봄철 산불 예방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덕면장은 산불 감시 초소 주변 현장을 살피고 초소 내 화기 및 인화물질과 진화장비 등을 점검했으며, 초소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연일 산불감시에 매진하고 있는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걸 청덕면장은 “다가오는 봄철은 입산객 증가와 더불어 영농행위로 인한 불법 소각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라며 “체계적 대응을 위해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초소 주변 순찰 및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덕면은 현재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초소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0명의 산불감시원을 활용해 논·밭두렁, 농·임업 부산물 등 각종 불법 소각행위 단속, 산불취약지 인화물질 제거, 마을 주민 및 입산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산불예방활동 등을 펼치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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