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병원·복지관 등 도민 생활공간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최현준 기자 / 2026-08-07 08:05:20
7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복지관·병원·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진행
▲ 동두천버스킹

[뉴스서울] 경기도가 공공도서관이나 병원, 복지관 등 도민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책을 소개하고 공연도 선보이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게릴라 버스킹’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버스킹은 길거리나 공원 같은 공공장소에서 노래, 악기 연주, 춤 등을 보여주는 자유공연을 말한다. 경기도의 ‘게릴라 버스킹’은 독서문화 진흥사업의 하나로, 도서관뿐 아니라 복지관, 장애인학교, 병원, 지역아동센터 등 도민들의 생활공간을 찾아가 책과 공연, 북큐레이션을 함께 제공하는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평소 책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도민도 공연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게릴라 버스킹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24회 운영된다. 지난 7월에는 연천도서관, 동두천 두드림장애인학교 등 2곳에서 독서 마술공연을 운영했으며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8월에는 5일 파주시 운정다누림복지관을 비롯해 8일 여주시 여주기적의도서관, 22일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26일 양주시 국군양주병원 등에서 클래식 공연, 밴드 라이브 공연, 북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동두천시, 파주시, 광주시, 용인시 등은 장애인학교와 복지관, 특수학교, 사회복지단체 등 평소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인공지능(AI)이 일상화될수록 책을 통해 생각을 기르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도서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게릴라 버스킹을 통해 도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공연을 함께 즐기고 독서를 새로운 문화경험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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