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치매전문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광진구민 20명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고 봉사에 뜻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리’에 입단하면 먼저 치매전문교육 5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수료 후엔 치매 어르신 안부 확인과 말벗, 병원이나 공공기관에 동행하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광진구치매안심센터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QR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치매 관련 사업에 관심을 갖고 꾸준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광진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환자를 위한 각종 서비스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전국 최초로 자양전통시장을 치매환자 배려시장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치매안심마을’, ‘치매안심주치의’,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광진구치매안심센터는 ‘2022년 치매극복 희망 수기 영상 공모전’에서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받으며 치매 가족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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