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와 KPCA가 공동주최한 이 날 설명회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계획을 소개하고 국내·외 유수 기업의 신증설 또는 이전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반도체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단장인 강사윤 한국 마이크로 전자 및 패키징학회장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후공정 역할’이라는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인천시는 인천지역의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 강점,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목표 및 추진전략, 인센티브 등을 소개했으며 참석한 기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편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를 지난 10월 출범했으며 반도체 패키징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강사윤 한국마이크로 전자 및 패키징학회장 및 각계 최고기관의 전문가들의 역량을 모아 특화단지의 인천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는 산업단지, 항공·물류, 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기업 등 인천이 보유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영종-송도-남동산단 등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해 특화단지 유치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의 한 축을 담당할 핵심지역으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인프라, 인력양성, 기술, 투자유치, 소부장기업 등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반도체 혁신생테계를 조성해 특화단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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