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하반기 자치계획 실행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자연 분해까지 500년 이상 소요되는 고흡수성 폴리머 아이스팩을 재활용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마을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지역 주민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이스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고 아이스팩을 활용한 방향제·하바리움·플라워 행잉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김현수 동 주민자치회장은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이 주성분인 제품이 많아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재사용이 필수적”이라며 “주민 여러분도 아이스팩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호 동장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하는 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환경오염 감소, 아이스팩 신규 구매 비용 절감, 환경보호 의식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부터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해 샘터공원, 하정공원 등 5곳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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