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기탁식에는 우문 스님을 비롯한 영응사 신도들과 가정1동 동장 및 협의체 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나눔을 실천했다.
전달받은 양곡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전해질 예정이다.
지난 2015년에 개원한 영응사는 매년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우문 영응사 주지 스님은 “추운 겨울에 더 외로울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양곡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선숙 가정1동장은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에 나서주신 영응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양곡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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