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봉마을 마을공동체 정원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주민 9명은 지난 8월에 모종 식재를 시작으로 천연 비료와 방제제를 만들어 사용하는 등 친환경 농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3달동안 정성껏 배추를 키웠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수혜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수확물의 절반을 기부하기로 했다.
한 참여자는 “서툰 손으로 경작해서 배추가 못생기긴 했지만 친환경 농법을 사용한 건강한 배추를 지역사회에 기부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화1동 새마을 부녀회에 기부된 배추는 주민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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