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과거 제물포의 기억을 소환하고 현재 개항장의 변화된 모습을 설명 드리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중구 7개 동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친환경 전동차로 이동하며 역사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부담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洞자원봉사센터 상담가 60여명이 참여해 인솔을 도왔다.
또 복지사각지대 속 관광취약계층 발굴 및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 류윤기 단장은 “경사로와 언덕길이 많아 도보관광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을 모시고 역사탐방투어를 기획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개항장 일대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발전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동수 중구자원봉사센터장은 “거동 불편으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중구자원봉사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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