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내년도 실행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투표하고 풍물놀이, 통기타 연주, 태권도 시범 등 식전행사와 푸짐한 경품행사까지 준비해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앞서 작전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내년도 마을 의제를 정하는데 있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의제 제안함을 설치해 기초의제를 수집하고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통해 8건의 주요 의제를 선별했다.
선별된 의제에 대한 우선순위 투표에는 온라인과 현장투표를 병행해 총 795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는 작전2동 인구 19,398명의 4.1%로 작년 주민총회 참여자인 350명, 투표율 1.74%의 두배가 넘는 수치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투표 결과, ‘작전2동 어르신 일상탈출’ 사업이 29.9%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얘들아 밥먹자’ ‘마을 달빛축제’ ‘우리동네 실버카’ ‘모두모여 인문학 시즌2’ ‘놀고~만들고~’ 순으로 득표했다.
이해동 작전2동장은 “이번 주민총회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작전2동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참여로 선정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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