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

김평진 기자 / 2022-04-07 20:45:33



[뉴스서울] 부산 중구 대청로에는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이 있다. 원래 이 자리에는 일제 강점기 때 ‘조선은행 부산지점’ 건물이 있었는데, 1963년 옛 건물을 철거하고 지금의 근대식 건물을 신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건물은 1963년부터 2013년 문현동에 한국은행 부산본부 신청사를 건축하여 이전할 때까지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로 쓰였다.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은 인근에 있는 ‘부산근대역사관’과 함께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으로 확대 조성 중에 있다. 참고로 ‘부산근대역사관’ 건물은 1923년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 수탈기구인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 건물로 지어졌고 해방 이후 1949년부터 1996년까지는 ‘부산미문화원’으로 사용된 후 2003년부터 부산근대역사관으로 개관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건물이다.


사진은 지난 3월 6일 오전 필자가 촬영한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의 모습이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