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서울] 백군기 용인시장은 26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트로피 봉납식에서 영양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에 오른 김동현 선수를 축하했다.
또한 용인시청씨름단을 이끌어 온 장덕제 감독과 우형원 코치를 격려하며, 용인시청씨름단을 끊임없이 지원해 온 정충근 용인씨름협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씨름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래판에서 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훌륭한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선수는 지난 21일 경북 영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영양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을 3-2로 꺾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장덕제 감독과 우형원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동현 선수는 전 경기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승리했으며, 결승전서 노장 장성복에 재역전하며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용인시청 씨름단은 2020년 11월 우형원(현 용인시청 코치·한라장사), 2021년 7월 박정의(한라장사) 선수에 이어 김동현까지 1년 만에 3명의 장사를 배출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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