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생애 첫 백두장사 오른 용인시청 김동현 씨름선수 축하

김진환 기자 / 2021-10-27 06:56:19


첫 백두장사를 차지한 용인시청씨름단 소속 김동현 선수 및 씨름단 관계자들이 26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백군기 용인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 백두장사를 차지한 용인시청씨름단 소속 김동현 선수 및 씨름단 관계자들이 26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백군기 용인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서울] 백군기 용인시장은 26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트로피 봉납식에서 영양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에 오른 김동현 선수를 축하했다.


또한 용인시청씨름단을 이끌어 온 장덕제 감독과 우형원 코치를 격려하며, 용인시청씨름단을 끊임없이 지원해 온 정충근 용인씨름협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씨름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래판에서 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훌륭한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선수는 지난 21일 경북 영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영양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을 3-2로 꺾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장덕제 감독과 우형원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동현 선수는 전 경기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승리했으며, 결승전서 노장 장성복에 재역전하며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용인시청 씨름단은 2020년 11월 우형원(현 용인시청 코치·한라장사), 2021년 7월 박정의(한라장사) 선수에 이어 김동현까지 1년 만에 3명의 장사를 배출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내고 있다.


26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백두장사에 오른 용인시청씨름단 소속 김동현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백두장사에 오른 용인시청씨름단 소속 김동현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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