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울] 청도 와인터널은 경북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한 감와인 터널이다.
천혜의 환경조건을 갖춘 터널로 감와인을 숙성하고, 감와인 카페, 저장고 등을 갖춰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너털 안의 온도는 1년 내내 섭씨 13~15도 내외 유지되고 있어 와인이 발효, 숙성되어지기에 안성맞춤이다.
와인터널은 1898년 완공된 구 남성현 철도터널로 길이 1.015km, 높이 5.3m 규모다.
1905년부터 경부선 증기기관차를 운행했지만 경사가 급하고 운행 거리가 멀어 1937년 현 남성현 상행선 터널이 개통되면서 사용이 중지됐다.
터널은 직육면체의 화강암과 붉은벽돌을 3겹 아치형으로 쌓아 건설돼 1세기가 넘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내부 상태가 잘 보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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