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서울] 여수해양엑스포의 거대한 조형물 빅오의 모습.
빅오(Big-O)는 '거대한 바다(Big Ocean)'라는 뜻으로, 박람회장 앞바다의 방파제를 육지와 연결하여 꾸민 해상 무대이다.
물속에 자유자재로 가라앉았다 떠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무대 한가운데에는 높이 47m의 거대한 원형 조형물 '디오(The O)'가 솟아 있다.
'디오'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상징적 조형물로서 지름 35m의 원형 테두리에 345개의 분수 노즐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 노즐을 통하여 빈 원형 공간에 물을 뿌려 워터스크린을 만들고 레이저나 홀로그램 프로젝터 등을 쏘아 영상을 재현한다.
엑스포 개최 기간 중 매일 오후 9시 30분에 '빅오 쇼'가 펼쳐졌다.
여수세계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 시설로는 빅오, 엑스포 디지털갤러리, 스카이타워, 아쿠아리움이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오동도 방향에서 촬영한 빅오의 모습이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