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서울] 정동진역 기차 승강장 내에 있는 정동진역 표지석과 동해 바다의 모습이다.
‘정동진역’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303번지에 있는 영동선 철도역이다.
1962년에 탄광촌 주민과 석탄수송을 위해 역을 개통하여 영업을 개시하였으나 1990년대 초반까지는 열차가 거의 운행하지 않았었고 폐역을 검토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1995년 방영된 드라마 ‘모래시계’의 쵤영지가 되면서 ‘정동진역’이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현재는 서울역에서 동해역까지 왕복 운행하는 KTX의 정차역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역이 되었다.
정동진역에는 3개의 승강장(플랫폼)이 있는데 서울행 KTX는 3번 승강장에서 탑승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3번 승강장이 바다와 인접한 승강장이다.
3번 승강장 바다 방향에 ‘정동진역 표지석’이 있다. 3번 승강장 정동진역 표지석 바로 앞이 정동진해수욕장의 백사장이며 동해바다 파도도 눈 앞에서 가까이 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 11일 필자가 해파랑길 35코스 트레킹을 마치고 정동진역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KTX를 승차하기 위하여 정동진역 3번 승강장에 서서 저녁 7시 25분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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