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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45인천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서울] 인천광역시는 2일 오후 7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45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가 사는 인천, 함께 만드는 2045”를 주제로 출범한 이번 시민계획단은 시민이 직접 인천의 미래상과 생활권별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9기 ‘시민주권 시정’을 도시계획에 구현하기 위해 계획 수립 초기부터 시민이 참여해 의견을 제안하고 숙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의 상시 참여와 시민계획단의 숙의, 전문가 자문을 연계해 시민과 함께 계획을 만들어가는 참여·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계획단 신청을 받았다. 신청자에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부터 회사원, 자영업자, 전업주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돌봄‧복지‧교육 등 생활에서 활동하는 시민들과 도시재생·건축·사회복지·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 종사자도 함께했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제 참석 가능 여부, 8개 생활권별 성별·연령별 다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24명의 시민계획단을 구성했다.
시민계획단은 9월 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9일과 16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시민계획단 발대와 함께 '2045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의 수립 방향과 시민계획단의 역할을 공유하고, 인천이 앞으로 지켜야 할 가치와 개선해야 할 문제, 2045년 인천이 지향해야 할 미래상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앞으로 이어질 토론에서는 시민들이 실제 생활하면서 경험한 지역의 문제와 필요한 정책을 ▲도시·주택 ▲교통·물류 ▲환경·여가 ▲산업·경제 ▲문화·관광 5개 분야로 나눠 생활권별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에서는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을 활용해 시민들이 생활권 지도 위에 불편한 곳, 지켜야 할 곳, 바꾸고 싶은 곳을 직접 표시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이렇게 모인 의견은 공간·통계자료와 연계하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도시기본계획과 생활권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계획을 쉽게 기억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의 별칭도 시민계획단이 직접 제안·선정한다.
박찬대 시장은 “도시계획의 출발은 언제나 시민의 일상”이라며 “우리 동네에서 바뀌었으면 하는 곳, 불편한 곳, 꼭 필요한 시설에 대한 시민 한 분 한 분의 경험이 인천의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 열린 시정의 가치를 담아 계획 수립 초기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그 의견이 실제 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45년 인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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