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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상황보고회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6 전국체육대회 및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1일 오후 4시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제1차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집행부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애숙 정무부지사 주재 하에 도 실국장 및 행정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종합상황실, 경기장안내부, 안전의료부, 교통수송부, 홍보지원부, 문화관광지원부 등 1실 18개 집행부별 준비상황 발표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응급의료 지원체계와 재난 대비 안전관리 대책 △교통망 및 셔틀버스 운영계획 △공식 누리집 운영 △체전 기간 지역 축제·문화행사 및 관광 프로그램 연계 △특산품 전시·판매·홍보관 운영 및 해양관광 프로그램 등 분야별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제주도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조직위원회·집행위원회·범도민지원위원회 등 추진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도민 서포터즈 및 자원봉사단 모집을 병행해 도민이 주인공이 되는 화합 체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제주에서는 도내 최초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과 12년만에 다시 열리는 전국체전이 연이어 열린다
제주도는 이번 체전을 제주의 문화정체성을 반영한 문화체전, 관광산업과 연관산업 경제효과를 만들어내는 경제체전으로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분야에서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 입장권·메달 △로봇 성화봉송 △디지털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제주의 미래 비전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미래 체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의 비전을 선보이는 양대체전에서 분야별 실질적인 대회 준비와 운영을 위해 도, 교육청, 체육회, 행정시, 경찰청이 참여하는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내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개·보수와 장애인 편의시설 등에 대한 점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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