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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개발공사-삼성서울병원 업무협약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강성훈)는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제주개발공사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고령 1인 가구를 대상으로 ‘AI 기반 노쇠예측 시스템 개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oT 센서와 웨어러블 기기, 생활데이터, 건강정보 등을 연계 분석해 어르신들의 노쇠 위험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위험도에 따라 적절한 의료·복지·돌봄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하는 예방형 주거복지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제주개발공사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1인 가구 중 참여 희망자이며, 협약 체결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제주개발공사가 대상자 발굴 및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등 주거 데이터를 제공하고, 삼성서울병원은 대상자 선정, 주거 공간 내 센서 설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건강 데이터 수집, 알고리즘 분석 및 대상자 모니터링을 전담하게 된다.
사업은 ▲주거 공간 내 설치된 IoT센서 ▲스마트워치를 통해 수집된 건강 테이터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등 주거 데이터 등을 분석해 노쇠 위험도와 이상행동, 응급 징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기 위한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 사전 의료서비스와 공공의 돌봄·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민선 9기 제주도정의 100대 정책과제 가운데 ‘제주 AX 대전환’의 정책방향과 함께 ‘기본사회’ 실현, ‘생활권 돌봄·의료·주거·문화 서비스망 구축’ 등 다양한 세부정책과 맞닿아 있다. AI 기반 돌봄 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 확대를 담은 생활권 중심 통합돌봄 정책과도 궤를 같이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임대주택을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건강·안전·돌봄이 결합된 생활밀착형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의미도 가진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입주자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고독사 등 위험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입원·입소를 줄여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사업 전 과정에서 참여자 동의 절차를 거치고,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 기준을 준수해 안전하고 책임 있게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강성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공임대주택도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살피는 주거복지 모델로 진화해야 한다”며 “삼성서울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1인 고령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생활 속에서 축적되는 건강·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쇠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하는 것이 이번 시범사업의 핵심”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방 중심 건강관리 모델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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