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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10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광역·제주시·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일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제주, 내일도 만나!’를 주제로 생명존중 문화를 넓히고 자살예방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살예방사업 유공자 표창, 생명안전망 조성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1점과 제주도지사 표창 4점을 수여해 현장에서 생명 보호에 힘써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장관표창은 서귀포보건소 강주희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은 서귀포소방서 정부관 소방사와 서귀포의료원 나지원 정신건강의학과장,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한선화 씨,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고권기 씨가 수상받았다.
이어 ‘마음을 잇다, 제주를 잇다’를 주제로 생명안전망 조성 행사가 열렸다.
제주도 지도 모양의 퍼즐판에는 단절과 무관심, 고립, 침묵, 막막함, 절망, 위기 등 삶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단어가 적혀 있으며, 참석자들이 이를 동행과 관심, 연결, 경청, 도움, 희망, 보호로 바꿔 채우면서 하나의 퍼즐을 완성했다.
어려움에 놓인 도민의 마음을 살피고 관심과 경청, 연결과 도움으로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뜻을 담았으며, 퍼즐 조각이 이어져 제주 지도가 완성되는 모습으로 누구도 홀로 남겨지지 않는 제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기념식에 앞서 낮 12시부터 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자살예방·생명존중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본관 동측 주차장에서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자살예방은 주변의 작은 신호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내미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만들고 생명존중 문화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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