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대법요식 및 제등행렬 개최

진은정 기자 / 2026-05-14 18:45:19
16일 제주시, 17일 서귀포시에서 연등 불빛 아래 ‘자비와 화합’의 장 열려
▲ 제주도청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6일 제주시, 17일 서귀포시 일원에서 봉축대법요식과 제등행렬을 개최한다.

이번 봉축행사는 부처님의 자비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 안녕과 지역사회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6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에서는 제주불교연합회(회장 무소 허운스님) 주관으로 봉축대법요식이 봉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불교계 주요 내빈과 신행단체, 제주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법요식 이후에는 화려한 연등이 도심을 밝히는 제등행렬과 참석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회향마당’행사로 마무리된다.

이어 17일 서귀포시 문화광장에서는 서귀포시봉축위원회(위원장 효암 성근스님) 주관으로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불교계 주요 내빈과 신행단체, 제주도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서귀포시민의 안녕과 지역사회 화합을 기원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봉축 메시지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는 어려운 이웃의 삶을 외면하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책임 있게 살피고 함께 살아가는 제주 공동체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한편 제등행렬이 진행되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약 2시간 동안 행렬구간 일대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된다.

제주시 행렬은 시민복지타운을 출발해 보건소, 복합체육관, 서사라사거리, 옛 신고입구, 광양사거리, 남문사거리, 중앙로사거리를 거쳐 탑동광장까지 이어진다.

서귀포시 행렬은 서귀포시 문화광장을 출발해 동홍사거리, 중앙로터리, 동문로터리를 지나 다시 서귀포시 문화광장으로 돌아온다.

제주도는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