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특별기획전 ‘합생, 돌과 미’ 포스터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제주의 돌문화를 보존·계승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4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설문대할망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2026 특별기획전 ‘합생, 돌과 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척박한 환경 속에서 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공존해 온 제주인의 지혜를 현대 예술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돌을 매개로 형성된 제주인의 생활 환경과 문화적 선택 과정을 따라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삶을 둘러싼 돌, 생활의 풍경’에서는 강부언, 강정남, 박광진 등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일상 공간을 구성하고 보호해 온 돌의 공간성과 경계의 의미를 조명한다.
2부 ‘신앙과 기원의 상징, 돌에 새긴 믿음’에서는 강요배, 김산, 양용방 등 작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돌하르방, 방사탑, 동자석 등 신앙의 대상이자 기원의 매개체였던 돌을 통해 제주의 공동체적 가치와 정신적 서사를 소개한다.
3부 ‘돌, 생업의 기억’에서는 고영만, 오승익, 이지현 등 작가들의 대표작을 통해 거센 바람과 바다라는 혹독한 조건 속에서도 삶을 개척해 온 제주인의 생업 기술과 축적된 경험을 보여준다.
이상효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제주의 돌은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제주인의 삶과 지혜가 고스란히 축적된 문화적 기록”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의 돌문화가 미래로 이어져야 할 소중한 유산임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제주 고유의 문화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도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