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기 앞두고 도로 배수시설 40억 투입 정비

진은정 기자 / 2026-04-28 18:05:29
9개 노선 21개소 3.91㎞ 손질… 5월 말 조기 준공 목표
▲ 제주도청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내 주요 도로 배수시설을 정비한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통행을 확보하고 도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39억 9,0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9개 노선 21개소의 배수시설을 손본다.

사업비는 국비 27억 9,000만원과 지방비 12억원으로 구성된다.

정비 대상은 구국도 4개 노선 13개소 2.34㎞와 지방도 5개 노선 8개소 1.57㎞ 등 모두 21개소, 총연장 3.91㎞다. 5월 말까지 정비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 불편 사항을 사업 대상지에 반영했다. 지난해 말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초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월 착공에 들어갔다.

공사 완료 이후에는 5월부터 읍·면 합동으로 ‘도로 배수시설 집중 점검의 달’을 운영해 사후 관리에 나선다.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기습 폭우에 대비한 비상 대응반을 편성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일상화된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철저한 사전 대비”라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우기 전 신속히 정비를 마무리하고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해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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