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옵서버스 하반기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 편의성 높인다

진은정 기자 / 2026-06-16 18:05:19
옵서버스 호출벨 확대 설치, 콜센터 운영 인력 확충, 읍면 현장 홍보 강화
▲ 제주도청

[뉴스서울] 제주형 수요응답(DRT) 교통서비스인 ‘옵서버스’가 올해부터 도내 전 읍·면지역(도서지역 제외)으로 확대 운영 중인 가운데, 하반기부터 이용 편의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옵서버스는 10개 읍·면지역 32개 노선에서 총 42대의 공영버스를 활용해 오후 시간대(14:00~) 탄력적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전화 또는 스마트폰 전용앱(바로DRT)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용실태 모니터링 결과 고령층에 대한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으로, 이용편의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해 어르신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없이도 호출이 가능한 ‘옵서버스 전용 호출벨’을 대폭 확대․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 현재 읍면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6개소에서 설치된 호출벨을 26개소로 확대함으로써, 정류장에서 버튼 하나로 손쉽게 버스를 호출할 수 있도록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어르신들의 주된 이용 수단인 전화 호출 서비스도 개선된다. 오는 7월부터 콜센터 근무자를 추가 투입(4명→6명)해 전화연결 대기시간을 줄이고 원활한 상담 편의를 돕는다.
- 이와 함께 현장지원 상주 인력도 2명 채용하여 현장 상황을 상시 점검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령층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홍보도 병행한다. ‘옵서버스 서포터즈’를 6명 채용해 매월 모든 읍·면 마을 복지회관, 경로당, 주요 병원 등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친절히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운영에 참고하고 있다.

김삼용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하반기 서비스 개선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령층을 비롯한 모든 도민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따뜻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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