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다문화가정 자녀 30명에 망고장학금 1,500만원 전달

진은정 기자 / 2026-10-15 18:00:32
재필리핀 대한체육회·망고 장학위원회, 미래 인재 육성위한 나눔 실천
▲ 제주 다문화가정 자녀 30명에 망고장학금 1,500만원 전달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3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망고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재)필리핀 대한체육회와 망고 장학위원회가 마련한 장학금 1,500만원을 도내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 30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천수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동수 재필리핀 망고장학회 이사장, 강정식 재필리핀 대한체육회장, 윤만영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장, 레아 빅토리아 카라다(Leah Victoria T. Carada) 주한 부산 필리핀 총영사,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 장학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경과보고, 환영사와 축사, 학부모 답사,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답사는 장학생 어머니인 헤로니모 제네린 씨가 학부모 대표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망고장학금은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제94회 전국체육대회를 계기로 시작된 장학사업이다.

재필리핀 대한체육회와 망고 장학위원회는 매년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에 1년이상 거주한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 중 초등학생 13명과 중학생 17명 등 총 3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 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천수 행정부지사는 “전국체전 제주 개최를 계기로 도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준 재필리핀 대한체육회와 망고장학위원회에 감사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에는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가능성과 꿈을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자신의 강점을 살려 당당하게 꿈을 펼치고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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