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운동으로 건강 회복하고 이웃과 어울린다…정신건강 체육대회

진은정 기자 / 2026-06-15 17:50:38
17일 한라체육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이용자․가족 등 230여 명 참여
▲ 제주도청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정신질환자가 운동을 즐기며 건강을 회복하고 이웃과 어울릴 수 있도록 17일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2026년 정신건강 체육대회’를 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체육대회에는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이용자와 가족, 실무자 등 23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다.

체육대회는 정신질환자에게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2018년 처음 열렸다. 코로나19로 중단된 2019년부터 2021년까지를 제외하고 해마다 이어져 왔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참가자 집결에 이어 오전 11시 개회식으로 문을 연다.

개회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인사말, 축사가 진행된다. 이후 준비운동과 체육경기,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자리가 된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제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제주시·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시·서귀포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신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정신의료기관 낮병원 등 도내 정신건강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며 소통하여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도는 앞으로도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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