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차세대 글로벌 역량 연수’ |
[뉴스서울]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경기도교육청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국립국제교육원 부설 글로벌역량지원센터(제주)에서 구리·남양주 지역 이주배경 학생과 국내 학생이 함께하는 ‘차세대 글로벌 역량 연수’를 마쳤다.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로 학교 현장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존중 의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차세대 글로벌 역량 연수’ 대상을 이주배경 학생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에는 한국을 포함한 우간다, 나이지리아, 필리핀,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의 이주배경 학생을 대상 연수 운영으로 글로벌 학생 연수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주배경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자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연수는 한국을 포함한 적도기니, 캄보디아, 인도 등 5개국의 이주배경을 가진 중학생 26명이 참여했다.
[차세대 글로벌 연수 참여 인원]
학생들은 제주의 자연 속에서 글로벌 시민교육을 통해 실천적 글로벌 가치를 탐구했다.
이주배경학생과 협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수업을 통해 편견 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길렀다.
서귀포시 사계해안에서 해양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국경을 초월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목격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선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임을 체감했다.
짧은 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능숙하지 않지만 글로벌 공통어인 영어로 의사소통을 시도하며,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동반자’로 서로를 인식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참가자 중 한 학생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한다면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원래는 나 하나가 노력한다고 뭐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구 환경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하고 스스로 변화할 수 있었던 기회여서 참여하기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연수의 효과성 검증과 환류를 위해 연수생을 대상으로 PISA 글로벌 역량 평가 도구를 사용하여 사전·사후 글로벌 역량 변화를 측정했다. 10개 구인 총 46개 문항을 통한 조사 결과, 전체적으로 평균 23.55%의 향상도를 보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했다. 특히,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인식’과 ‘자기효능감’ 그리고 ‘공동체적 참여’ 구인에서 큰 폭으로 향상을 보였다.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2024년 기능개편 이후 학생부터 교원, 학교관리자, 정책담당자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연수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교육 현장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