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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 |
[뉴스서울] 도내 중학생들이 여름방학에 탈을 쓰고 장고를 잡으며 우리 춤을 배운다.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여름 춤 캠프’를 8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운영한다.
도립무용단은 그동안 장전초등학교와 더럭초등학교, 제주특별자치도 노인복지관 등 교육·복지 현장을 찾아가는 무용 교육으로 여러 세대가 우리 춤을 가까이 접할 기회를 마련해 왔다.
지난해에는 초등학생과 여름 춤 캠프를 열어 문예회관과 무용단 연습실을 배움의 공간으로 넓혔고, 올해는 중학생으로 대상을 이어간다.
올해 교육은 청소년이 우리 춤을 쉽고 생동감 있게 접하도록 봉산탈춤과 장고춤 2개 과정으로 꾸렸다.
두 종목은 탈과 한삼, 장단, 악기 등 눈에 보이고 몸으로 느끼는 요소가 뚜렷해, 전통예술을 처음 접하는 학생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직접 움직이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우리 춤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도립무용단 소속 단원이 지도에 참여해 전문 무용수의 호흡과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도립무용단이 쌓아 온 전문 레퍼토리와 예술적 경험을 교육으로 확장해, 지역 청소년이 전통예술을 한층 깊이 있게 만나는 공공예술교육의 장으로 마련했다.
교육은 8월 3일부터 13일까지 제주문예회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0일부터 30일까지 제주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김혜림 예술감독은 “전통예술은 다음 세대가 직접 경험하고 몸으로 기억할 때 더 오래 이어진다”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이 우리 춤의 매력을 발견하고, 도립무용단이 미래세대와 함께 지역 전통예술의 저변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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