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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 |
[뉴스서울] 제주밭담축제가 올해 10회를 맞아 도내 8개 밭담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참여형 축제로 새롭게 열린다.
‘2026년 제10회 제주밭담축제’는 오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15일간 열리며, 기존 관람형 행사에서 벗어나 밭담길 탐방과 마을별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제주밭담은 바람과 토양 유실을 막으며 농사를 지켜온 제주 농업인의 지혜가 담긴 유산으로,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2014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제주밭담축제는 제주밭담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보전과 활용을 위해 2015년 시작됐다.
올해 축제는 ‘제주밭담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제주밭담’을 주제로, 8개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탐방·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제주밭담 탐험대’에서는 참가자들이 마을별 밭담길을 걸으며 주민들이 마련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제주밭담여권’이 발급되며, 마을별 밭담길을 탐방하고 도장을 모아 기념품을 받는 도장 찍기 탐방(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탐험대 참가 신청은 제주밭담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해설사 동행 없이도 밭담길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밭담마을 내 식당과 카페, 숙박시설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방문객 할인 혜택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마을 체류와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축제가 마을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한림읍 옹포천 어울공원(옹포리)에서 탐험대 완주 기념행사와 마을 주민 동호회 축하공연, 제주밭담 홍보관 운영, 어린이 보물찾기, 돌담 쌓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주밭담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국립농업박물관 연계 행사도 마련된다.
제주도는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국립농업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물관 내에 제주밭담을 재현한 야외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오는 15일 완공식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무료로 운영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방문객에게 제주밭담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김영준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제주밭담축제는 밭담길을 걷고 마을사람들을 만나며 제주농산물을 맛보는 과정 자체를 축제로 만드는 첫 시도” 라며 “제주밭담과 마을, 농업,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힐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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