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65세 넘어도 AI로 일한다…제주 관광업계에 부는 디지털 바람

진은정 기자 / 2026-09-22 16:50:45
道·제주관광공사, 도내 시니어 관광종사자 대상 생성형 AI 실무교육 추진
▲ 제주관광공사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웰컴센터에서 도내 관광업계 65세 이상 시니어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광업 시니어를 위한 AI 업무 활용 백서 in 제주’ 교육을 진행했다.

관광산업의 빠른 인공지능(AI) 전환 속에서 시니어 관광종사자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관광업계 전반의 AI 활용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한 이번 교육은 제주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제주느영나영시니어클럽이 협업해 마련했다.

최근 생성형 AI가 문서작성과 홍보·마케팅, 콘텐츠 제작, 고객관리 등 관광산업 현장의 다양한 업무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도와 공사는 AI 활용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시니어 관광종사자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프로그램의 난이도를 맞춤형으로 기획했다.

교육은 △사전 AI 역량 진단 △AI 활용 트렌드 교육 △제안서·보고서 등 문서 제작과 업무자동화 실습 △이미지·영상 등 콘텐츠 제작 △고객데이터 관리 등 관광사업체의 실제 업무와 연계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개인 노트북을 활용해 AI 도구를 직접 실행하고 문서와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실제 업무 상황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활용 방법을 익혔다. 이를 통해 교육 이후에도 각자의 업무 현장에서 AI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적용 역량을 높여 나갔다.

제주관광공사는 본 교육이 시니어 관광종사자의 AI 접근성과 실무 활용 역량을 높이는 한편, 세대 간 디지털 활용 격차를 완화하고 관광업계 전반으로 AI 활용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관광산업의 업무 방식 자체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어느 세대도 소외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종사자의 디지털 활용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제주 관광업계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