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도구 '제4회 구룡마을축제'성황리에 개최 |
[뉴스서울]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비와 함께한 ‘제4회 구룡마을축제’가 지난 4월 1일 영도여자고등학교 뒤편 함지로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동삼1동 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구룡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19년 이후 4년만에 구룡마을에서 ‘다시 뛰는 구룡마을의 봄’이라는 주제로 동삼동의 옛 이름인 구룡동을 되새기고, 주민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다양한 단위행사가 진행됐다.
흩날리는 벚꽃길 아래 돗자리마켓,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놀이터, 구룡가요제, 먹거리장터, 영도문화도시센터 예술배달 공연, 경로당 윷놀이 대항전 등 마을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무대와 체험행사로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트롯가수 소유찬과 인기가수 박상민의 노래 공연으로 축제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축제장에는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고 가족과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찾은 주민들이 남녀노소 축제장을 가득 메워 다함께 축제를 즐겼다.
구자구 구룡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생동하는 계묘년 봄에 절영마 기상이 살아있는 행복한 삶의 터전인 구룡마을에서 개최하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동삼1동이 다시 뛰며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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