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제구, 불법촬영기기 탐지장비 무상대여 서비스 시행 |
[뉴스서울] 연제구는 3월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촬영기기 탐지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과 소형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다.
장비대여 신청은 연제구 소재 공공기관 및 음식점이나 주점, 노래방, 숙박업, 주유소, 병원 등 다중이용 화장실의 소유자 또는 관리인이면 누구라도 가능하다.
연제구청 자원순환과에 전화신청 후, 대여 가능일에 방문(신분증 지참)하면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로 구성된 불법촬영기기 탐지장비를 3일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화장실 소유자의 자율점검으로 불법 촬영 사각지대를 줄이고, 디지털 성범죄 증가로 인한 화장실 이용자의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안전한 연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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